지난 이야기 수술 전에 검사를 받고 수술 날짜를 드디어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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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염/편도주위농양] 제 편도선 없는 세상 – 6 – 지난 이야기 드디어 7/13 수술 전에 검사를 받고 왔습니다. 진료를 담당해주신 이 00전공 선생님 진료… m.blog.naver.com
그런데 수술 전 검사를 받고 온 다음날 목이 붓고 미열이 나기 시작했다….(f) 하나님… 급히 목속을 들여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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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세요? 허연염증.. 아, 또 염증이 생기면 수술할 수 없다더니… 근데 진짜 계속 재발하는 내 편도염이 너무 힘들어서 나는 특단의 조치를 내리게 된다.숨기자. 그리고 다음 수술 전 검사를 받을 때까지 무조건 자가 치유한다.네, 죄송합니다, 선생님.. 하지만 또 아프다고 하면 의사선생님도 어이없을거야.. 놀리는 것도 아니고 수술 전 검사 전날 남편 생일이어서 쇼핑하고 밥하고 (안한 것) 요즘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잠도 잘 못 자고 피곤한 상태에서 몸에 피로가 쌓이고 또 편도선이 부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먼저 자가치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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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이 조금 나고 아플 때는 타이레놀을 먹은 복용기준(내 기준) 누가 나를 멍에 감고 홍게로 몸을 붙인 것 같다 2알 누가 복싱 로브를 끼고 내 등에 펀치 연습을 한 것 같다
38.8도까지 올라가고 그 이상은 오르지 않는다.
소독과 양치질을 미친 듯이 하고.. 빨간 약을 그대로 목에 넣는다고 생각하니 베타진 스프레이. 그런데 효과가 좋아 보이는 듯 부기가 금방 조금 가라앉는다.이것이 치료는 되지 않지만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
미친 영양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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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영양 공급… 저 맥주는 무알콜 맥주. 나중에 리뷰할게.
남편 생일 선물로 들어온 전복.전복 내장과 쌀을 갈아서 죽을 끓여준다.그리고 과일안주까지 가져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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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얘랑 잔다..우선 목이 부어서 4일째인 지금 굉장히 차분하고 또 진료받기까지 앞으로 4일 남았는데..과연.. 나는 수술을 받을 수 있어?수술받는 게 이렇게 힘든 줄 몰랐어.편도선 절제술 한다고 하니까 다들 그 수술 쉽대~ 괜찮대.받으면 괜찮아진다! 라고 말하지만, 아니.. 우선 받아도 좋으니까… 받을 수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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