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도연: 위그드라실의 여신들

위그드라실의 여신들 저자 : 헤드연출 출판사 : 안전가옥 위그드라실의 여신들 저자 : 헤드연출 출판사 : 안전가옥

 

위대한 침묵중력파를 이용한 행성간 통신시설을 개발한 태양계 최고기업 인텍. 인텍의 홍보부 말단 직원인 미프는 자회사 부사장 크로포트의 호출을 받고 그를 찾아간다. 크로포트는 회사 내부에 회사 정보를 빼가는 ‘그물’이라는 배신자가 있어 미프가 홍보부 취재를 명목으로 용의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그물의 정체를 밝혀줄 것을 부탁한다. 이에 미프는 용의자 명단에 있는 유민을 찾아간다. 이후 유민과의 인터뷰를 마친 미프는 자신이 크로포트가 파놓은 함정에 빠졌음을 알게 된다. 하지만 부디 누군가 또 다른 파수병을 만들어 계속해서 경고를 보낼 수 있기를, 파수병은 빌었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그리고 다시 기도했다. 부디 모두가 침묵을 지키고 우주의 위대한 침묵이 계속되기를. 위그드라실의 여신들, 퀴스 바이러스에 의해 지구 인류의 존망이 눈앞에 펼쳐지는 시대. 세실리아, 수미, 마야는 목성의 위성 유로파에 머물며 퀴스바이러스를 치료할 방법을 찾기 위해 유로파 바다의 생명체를 연구한다. 그러던 어느 날 세 사람은 니플헤임 구역의 생명체가 퀴스 바이러스와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그러나 며칠 뒤 연구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복귀하라는 프로젝트 매니저 제롬의 명령을 받게 된 세 사람. 그렇게 수미는 위험을 무릅쓰고 유럽 바다에 들어가 샘플을 채취에 성공하지만, 그 순간 목성에서 뻗어 나온 커다란 번개가 유럽을 덮치고, 수미는 세실리아와 마야의 부름에도 대답하지 않는다. 세실리아, 마야. 마지막이 다가왔다. ‘여기서 기다릴게’ 여담, 혹은 이어지는 이야기, 유럽 프로젝트 이전, 지구에서 마주한 세실리아와 수미의 이야기. 그리고 유럽에서 혼자 지구로 돌아오게 된 마야의 이야기. 마야는 네모난 종이에 잘려나간 향기를 맡으며 말했다. ‘나무 밑에서 기다릴게요’ 위대한 침묵중력파를 이용한 행성간 통신시설을 개발한 태양계 최고기업 인텍. 인텍의 홍보부 말단 직원인 미프는 자회사 부사장 크로포트의 호출을 받고 그를 찾아간다. 크로포트는 회사 내부에 회사 정보를 빼가는 ‘그물’이라는 배신자가 있어 미프가 홍보부 취재를 명목으로 용의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그물의 정체를 밝혀줄 것을 부탁한다. 이에 미프는 용의자 명단에 있는 유민을 찾아간다. 이후 유민과의 인터뷰를 마친 미프는 자신이 크로포트가 파놓은 함정에 빠졌음을 알게 된다. 하지만 부디 누군가 또 다른 파수병을 만들어 계속해서 경고를 보낼 수 있기를, 파수병은 빌었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그리고 다시 기도했다. 부디 모두가 침묵을 지키고 우주의 위대한 침묵이 계속되기를. 위그드라실의 여신들, 퀴스 바이러스에 의해 지구 인류의 존망이 눈앞에 펼쳐지는 시대. 세실리아, 수미, 마야는 목성의 위성 유로파에 머물며 퀴스바이러스를 치료할 방법을 찾기 위해 유로파 바다의 생명체를 연구한다. 그러던 어느 날 세 사람은 니플헤임 구역의 생명체가 퀴스 바이러스와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그러나 며칠 뒤 연구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복귀하라는 프로젝트 매니저 제롬의 명령을 받게 된 세 사람. 그렇게 수미는 위험을 무릅쓰고 유럽 바다에 들어가 샘플을 채취에 성공하지만, 그 순간 목성에서 뻗어 나온 커다란 번개가 유럽을 덮치고, 수미는 세실리아와 마야의 부름에도 대답하지 않는다. 세실리아, 마야. 마지막이 다가왔다. ‘여기서 기다릴게’ 여담, 혹은 이어지는 이야기, 유럽 프로젝트 이전, 지구에서 마주한 세실리아와 수미의 이야기. 그리고 유럽에서 혼자 지구로 돌아오게 된 마야의 이야기. 마야는 네모난 종이에 잘려나간 향기를 맡으며 말했다. ‘나무 밑에서 기다릴게요’

error: Content is protected !!